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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재 AI 특구 우수기업센터 입주 벤처 40곳 모집

서초구, 양재 AI 특구 우수기업센터 입주 벤처 40곳 모집
▲ 강남데이터센터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에서 차세대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인공지능(AI) 스타트업·벤처기업 40개사를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구는 지난해 양재·우면동 일대 약 40만㎡가 전국 최초로 AI 특구로 지정되면서, 이곳을 AI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갖춘 강남데이터센터가 준공된 바 있습니다.

구는 강남데이터센터의 오피스동을 임대해 '우수기업센터'를 오는 12월 개소할 예정인데, 여기에 입주할 스타트업 등을 모집합니다.

우수기업센터 입주 공간

우수기업센터는 4가지 면적의 독립형 공간 40개로 구성됐습니다.

20~42명 규모의 기업 40여 곳이 입주할 수 있는데, 임대료는 시세의 5분의 1 수준이라고 구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수기업센터는 36개의 회의실은 물론 입주 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콘퍼런스홀과 휴식 라운지도 갖췄습니다.

센터와 인근 지하철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합니다.

아울러 입주 기업들은 양재 AI 특구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특허출원 우선심사와 외국인 체류 기간 연장 등 규제 특례를 적용받고, 다양한 특화 사업에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입주 신청과 관련 내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성수 구청장은 "우수기업센터 입주기업이 차세대 AI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AI 분야 세계 주요 3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초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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