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고 현장
오늘(30일) 새벽 부산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운전자가 몰던 오토바이가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해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시 48분 부산진구 부전동 한 교차로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해당 교차로에는 신호등이 없었는데 택시는 좌회전하고 있었고 오토바이는 직진 중이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A 씨는 조금 다쳤으나 그 뒤에 타고 있던 일행 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CCTV 등 영상자료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