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렌터카전에서 승리하고 환호하는 하나카드
프로당구 PBA 팀리그 강호 하나카드가 1라운드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하나카드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 8일 차 경기에서 SK렌터카를 세트 점수 4대 1로 잡았습니다.
개막 후 2연패를 당한 뒤 내리 6경기에서 승리한 하나카드는 승점 17로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반면 28일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던 SK렌터카는 하나카드에 치명적인 패배를 당해 5승 3패(승점 14)로 3위까지 미끄러졌습니다.
하나카드는 오늘 열리는 최하위 휴온스전에서 승리할 경우 1라운드 우승을 확정하고 가장 먼저 팀리그 포스트시즌 티켓을 확보합니다.
이제 하나카드의 1라운드 우승을 가로막을 수 있는 팀은 사실상 하이원리조트가 유일합니다.
5승 3패, 승점 16으로 2위를 달리는 하이원리조트는 NH농협카드와 최종전에서 승점 3을 획득하고 하나카드가 휴온스전에서 패배하면 역전 우승을 따낼 수 있습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