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을 다니는 자녀는 자녀를 둔 학부모, 알림장에 금주 행사라고 표현이 적혀 있었는데 이걸 오해해서 교사에게 항의를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SNS에 한 어린이집 학부모의 이른바 문해력 논란 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어린이집 선생님이라고 밝힌 글쓴이는요.
최근 친구가 알림장에 금주 행사라고 적어서 알림을 띄웠는데 학부모로부터 연락이 왔다, "아이들이 술을 먹는 것도 아닌데 금주라니요, 무슨 이런 단어를 쓰시냐"라며 따졌다는 겁니다.
이에 "금주는 이번 주라는 뜻이에요"라고 설명하자 "왜 그렇게 어려운 단어를 쓰냐"라고 항의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르는 건 죄가 아니지만 알려고 하지 않는 건 죄다, 이런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 걸 보니 문해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게 맞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