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오늘은 복날이죠. 삼복 중 두 번째, 중복입니다.
삼계탕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서민 보양식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가격 부담이 커졌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지역의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 1만 7,654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식당에서는 2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앞으로도 삼계탕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최근 비가 많이 왔잖아요.
전국 닭 농가에서 150만 마리 가까이가 폐사했고요.
또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역시 닭들의 폐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축산 재해 대응반을 운영하며 폐사를 줄이고 닭고기 할인 행사를 하는 등 수급 관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