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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까지 제거한 '극단적 개미허리', 그녀의 최종 목표는?

미국의 한 여성이 하루 23시간 코르셋을 착용하고 갈비뼈 일부까지 제거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록한 허리를 갖고 싶어서라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개미허리가 뭐길래'입니다.

혹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모습 아닌가 싶죠.

한 손에 쥐어질 듯 잘록한 허리가 쉽게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7년간 극단적인 방법으로 허리둘레를 45.7cm까지 줄였습니다.

잘록한 개미허리처럼 만들기 위해 갈비뼈 일부를 제거하고, 샤워할 때 빼고는 내내 보정속옷인 코르셋을 벗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몸매를 관리하는 데 다양한 시술과 건강 식단을 포함해 지금까지 14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여성의 목표는 세계에서 허리가 가장 가는 인물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겁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장시간의 코르셋 착용이 호흡 곤란, 소화 장애, 순환기계 이상 등 신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게 과연 아름다움일까" "날씬을 넘어 근심을 부르는 몸매" "아무리 자기만족 시대라지만 누가 말려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Aleira Avendano·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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