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준 감독
한국 여자 3대3 농구 대표팀을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에 올려놓은 전병준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지휘봉을 잡습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전병준 감독 재선임안이 전체이사회에서 가결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농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1시간가량 진행한 제2차 3대3 경기력향상위원회 면접 등을 통해 전병준 감독을 평가한 결과 재선임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력향상위는 "전병준 감독만한 국내 3대3 여자농구 전문가가 없다"는 의견과 함께 그를 이사회에 추천했고, 지난 16일 열린 제5차 전체이사회 심의에서 재선임안이 가결됐습니다.
전병준 감독은 2022년부터 3대3 여자농구 지휘봉을 잡아 FIBA 3대3 아시아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여러 대회를 치르며 국제대회 경험을 두루 쌓았습니다.
특히 올해 3대3 아시아컵에서는 사상 최초 본선 진출과 8강 진출의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전병준 감독은 대한체육회 승인으로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지도하게 됩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