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원이 KBS 2TV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 김영광의 형 '이혁'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럭키몬스터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동원이 '은수 좋은 날'에 이혁 역으로 출연한다.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쌓아온 연기 내공을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2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은 가족을 지키려는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을 지닌 교사 이경이 우연히 마주한 마약 가방을 두고 펼치는 위험하고 처절한 동업기를 그린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호흡과 흡인력 있는 전개가 눈길을 끌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원이 맡은 이혁은 이경(김영광 분)의 형으로, 극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김동원은 앞서 ENA '유괴의 날'에서 용병 킬러 '호영' 역을, 넷플릭스 '트렁크'에서는 사이코패스 '엄태성' 역을 소화하며 섬세하고 강렬한 연기를 동시에 선보인 바 있다. 겉은 강인하지만 내면에 결핍과 상처를 지닌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동원은 남성미 넘치는 액션과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작품마다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간의 연기 변신에 이어 이번 '은수 좋은 날'에서는 어떤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동원은 현재 디즈니+ 오리지널 기대작 '탁류'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어 바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은수 좋은 날'은 '뷰티인사이드', '간 떨어지는 동거'의 송현욱 감독이 연출하고, '트랩', '방법: 재차의'의 전영신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사진= 럭키몬스터 엔터테인먼트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