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7월 초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작년보다 3%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속보성 지표 나우캐스트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작년 동기보다 12.6% 증가했고, 7월 둘째 주도 3.7% 증가하며 작년 대비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내수와 밀접한 업종보다는 교육, 보건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는데, 7월 둘째 주 교육 서비스 이용금액이 작년 동기보다 9.9% 크게 늘었고 보건 부문도 4.9% 증가했습니다.
반면 숙박서비스는 2.4% 감소했고, 음식·음료 서비스도 4.2% 줄었습니다.
소비 개선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과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이 맞물려 오랜 내수 부진이 반전을 이룰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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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평형', 국평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올 2분기 서울지역 평균 매매가격이 작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서울지역 국평 평균 매매가가 13억 2천666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 29억 9천493만 원으로 서울 평균 시세의 226%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보증금은 작년보다 4.9% 상승한 6억 8천36만 원이었는데, 전세보증금 역시 서초구가 10억 9천584만 원으로 서울 평균의 161% 수준을 보이며 가장 높았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