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팁 박스 놓고는 "항상 최고의 서비스"…국내 팁 문화 도입 왜 어려운가 보니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이 계산대에 '팁 박스'를 비치한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또 한 번 팁 문화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서울의 한 냉면집이 키오스크 결제 화면에 '고생하는 직원 회식비' 항목을 추가해 팁을 유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바 있는데요.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음식점은 부가세와 봉사료 등을 포함한 '최종 가격'을 메뉴판에 표시해야 합니다. 가격표 외 별도의 금액을 손님에게 강제로 요구할 경우 불법인데요. 팁을 함께 결제해야 주문할 수 있도록 한 경우에는 위법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팁 문화 논란,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정다운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