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픈 준결승 도중 부상으로 기권한 안세영 선수가 귀국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이 심하지 않다며, 세계선수권에서 부활을 다짐했습니다.
중국오픈 준결승 도중 무릎 통증으로 기권한 안세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마음을 잘 추스른 모습으로 큰 부상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처럼 크게 (부상이) 온 것 같지는 않고요. 심각하게 될 정도까지는 안 가고 싶어서 중단을 하게 됐었던 거 같습니다.]
한 시즌 최상급 4개 대회 우승을 놓친 게 아쉽지만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재정비하는 시간이 절대 헛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