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이 오늘(29일) 오전 9시 반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조 전 원장은 이른바 'VIP 격노'가 있었다는 2023년 7월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당시 국가안보실장으로 참석했습니다.
앞서 해당 회의에 참석한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등 복수 관계자는, 특검 조사에서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격노한 걸 목격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