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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를 스포츠 외교의 무대로 삼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이번 대회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등 각국 스포츠계 고위 인사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세르미앙 응 IOC 위원, 고든 탕 OCA 부위원장,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 등과 면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지난 15일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기념행사에 화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습니다.
유 회장은 코번트리 IOC 위원장에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사인이 담긴 기념 티셔츠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또한 유 회장은 위톨드 반카 세계반도핑기구(WADA) 위원장과 만나 올해 말 예정된 부산 WADA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