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디펜딩 챔피언 황선우 선수가 가볍게 예선을 통과해 4회 연속 메달을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포포비치, 동메달리스트 루크 홉슨과 함께 예선 마지막 조로 나선 황선우는 5번 레인에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초반에는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펼치다가 중반부터 페이스를 조절해 1분 46초 12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조 5위, 전체 8위로 상위 16명이 진출하는 준결승에 오른 황선우는, 잠시 후 준결승에 나서 한국 선수 사상 첫 네 대회 연속 메달을 향해 다시 물살을 가릅니다.
배영 100m에 출전한 15살 중학생 김승원은, 1분 00초 56으로 전체 15위를 기록해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