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민주, "노란봉투법 8월 4일 본회의 처리 목표"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인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이르면 오는 8월 4일 처리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은 노란봉투법 관련 당정 간담회가 끝난 뒤, '8월 4일에 노란봉투법을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작년에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을 기초로 의견을 나눴고, 세부적인 부분을 담을 수 있도록 조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강한 더위 속에 맨홀 안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질식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어제(27일) 낮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상수도 누수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70대 남성 2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는데, 이 중 1명이 오늘 새벽 3시쯤 숨을 거뒀습니다.

다른 1명도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중국 무술의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소림사의 주지가 사원 자산 횡령과 부적절한 성관계 등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소림사 관리처가 어제 소림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지 스융신이 사찰 자산을 횡령한 혐의로 여러 부처의 합동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리처는 스융신이 불교 계율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오랜 기간 여러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아이를 낳은 혐의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