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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맨홀 야간공사 중 작업자 2명 질식…병원 이송

금천구 맨홀 야간공사 중 작업자 2명 질식…병원 이송
▲ 금천소방서

강한 더위 속에 맨홀 안에서 야간 공사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8일) 금천소방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0시 39분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상수도 누수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70대 남성 2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고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최근 맨홀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 도중 유해가스 중독에 의한 질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유해가스가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맨홀, 오폐수 처리 시설, 축사 등에서 사고 위험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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