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소식, 중고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최근 플랫폼의 신뢰도가 높은 계정을 돈을 주고 빌려 쓰는 업체들까지 등장했다는데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최근 SNS를 통해서 중개거래 플랫폼의 계정을 빌려 쓰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확인된 업체만 4곳에 달하는데요.
이들은 지역 광고나 댓글 작성 등을 명목으로 계정을 빌려주면 수십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한 중고거래 플랫폼은 거래 횟수에 따라 이용자 계정의 온도를 매기고 온도가 높을수록 신뢰도 높은 계정으로 간주됩니다.
최근 한 매체가 온도 38.5도의 가상 계정을 제시하자 임대업체는 이틀에 27만 원을 제한했고 결제 기능까지 허용하면 추가 금액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플랫폼 측은 명백한 약관 위반이고 적발되면 계정을 영구 정지시키겠다며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신뢰도 높은 계정이 사기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계정을 빌려준 사람 역시 민형사상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