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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시한 하루 앞둔 31일, 구윤철 미 재무장관과 통상 담판

관세 시한 하루 앞둔 31일, 구윤철 미 재무장관과 통상 담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4일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굳은 표정으로 나오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31일(미국 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협상할 것으로 27일 알려졌습니다.

'25% 상호관세' 유예 시한(내달 1일)을 하루 앞둔 최종 담판 성격의 '1+1' 협상을 진행하는 겁니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워싱턴DC의 재무부 청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주 구 부총리와 조현 외교부 장관이 각각 베선트 재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기로 예정됐다"며 "정부는 8월 1일 전까지 미국과의 통상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25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포함된 '2+2' 협의를 하려고 했으나, 베선트 장관의 개인 일정으로 구 부총리가 출국하기 직전 연기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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