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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틀 연속 멀티 히트…메츠 상대 4타수 3안타

이정후, 이틀 연속 멀티 히트…메츠 상대 4타수 3안타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51번)가 뉴욕 메츠와의 경기 4회 말에 타구를 쳐 한 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이틀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경기를 펼쳤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늘(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타율은 0.249에서 0.254로 올랐습니다.

전날 메츠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쳤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22타수 8안타, 타율 0.364로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3안타 경기는 12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경기 4타수 3안타 이후 보름 만입니다.

첫 타석에서 메츠 선발 투수 데이비드 피터슨의 2구째 시속 145㎞ 싱커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포문을 연 이정후는 4회에는 원아웃 만루에서 2루 땅볼을 쳐 타점을 올렸고, 2대1로 끌려가던 6회에는 투아웃 후 우전 안타를 쳤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51번)가 뉴욕 메츠와의 경기 9회 말에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리고 9회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선 뒤, 메츠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를 상대로 3구째 시속 143㎞ 슬라이더를 공략해, 2루타를 작렬했습니다.

타구 속도가 시속 171㎞를 넘을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습니다.

다만, 후속 타자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해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2대1, 한점 차로 졌습니다.

메츠를 상대로 이틀 연속 1점씩만 내면서 2연패한 샌프란시스코는 54승 51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습니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6승 49패)와는 2경기 차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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