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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 2연패 도전 김우민, 자유형 400m 3위로 결승행

김우민의 역영(사진=연합뉴스)
▲ 김우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우민(강원도청)이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김우민은 오늘(27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4초99의 기록으로 새뮤얼 쇼트(호주·3분42초07)에 이은 4조 2위, 전체 5개 조 43명 중 3위를 차지해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습니다.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 우승자인 쇼트가 전체 1위, 2위는 5조에서 예선을 치른 루카스 메르텐스(독일)로 3분 43초 81을 기록했습니다.

메르텐스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올해 4월, 3분 39초 96을 기록한 세계 기록 보유자입니다.

세계선수권대회에 5회 연속 출전한 김우민은 이번에 자유형 400m 2연패를 노립니다.

김우민은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우승해 한국 선수로는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의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기세를 몰아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현재 남자 자유형 400m 한국 기록은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3분41초53입니다.

김우민의 최고 기록은 지난해 6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우승할 때 세운 3분42초42입니다.

결승전은 오늘 오후 8시 2분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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