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순 당 중앙위원회 부장(오른쪽)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여성일꾼(간부)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21일 평양을 출발했다.
북한 여성단체 대표단이 방러해 러시아 여성계와 교류·협력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여성일군대표단과 전로국가사회단체 로씨야여성동맹 성원들 사이의 친선상봉모임이 지난 22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됐다"고 오늘 전했습니다.
모임에는 김정순 당 중앙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과 예카테리나 라코바 위원장을 비롯한 러시아 여성동맹 주요 인사와 외무부에서 참가했습니다.
김 부장은 "조로(북러) 수뇌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나가려는 두 나라 녀성들의 공통된 지향과 의지를 내외에 과시하는 특색있고 의의있는 상봉"이라며 북러간 "전략적협조관계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장은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위원장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 등을 거친 인물로 다양한 근로단체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라코바 위원장도 "로조친선의 불패성은 뚜렷이 실증되고 있다"며 "쌍무협조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데서 여성동맹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갈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