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 한낮 37도…오늘도 극심한 폭염

<앵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휴일인 오늘도(27일) 서울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를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세림 캐스터 전해주세요.

<기상캐스터>

휴일인 오늘 어제만큼 무덥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서쪽 지역의 더위를 더 부추기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대구 35도, 강릉 36도, 서울과 대전, 전주는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온열 질환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는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그 밖의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28.6도, 강릉 30.1도, 부산 27.3도로 출발하며 서울은 일주일 넘게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요.

낮 기온도 살펴보시면 춘천 35도, 부산 33도, 광주 36도 예상됩니다.

내일은 일부 경기와 충남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고요.

극심한 폭염은 다음 주 후반경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에 머물며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박세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