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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인명피해 잇따라…온열질환 사망자 11명으로 증가

폭염 인명피해 잇따라…온열질환 사망자 11명으로 증가
극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인명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어제(26일) 발표된 지난 25일 하루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87명입니다.

이를 포함한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2천183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312명 많습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증가했습니다.

경기 성남에서 50대 남성이 숨지면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 183개 특보구역 가운데 98%에 해당하는 180개 구역에 폭염 특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폭염 경보는 156곳, 폭염 주의보는 24곳입니다.

정부는 그제 오후 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높이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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