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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함성득 원장 참고인 조사

김건희특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함성득 원장 참고인 조사
▲ 명태균 씨,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어제(25일)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함 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지난 2022년 4월 28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에 대한 사실관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 씨 의혹을 수사했던 검찰은 당시 함 원장과 명 씨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

명 씨는 "형수에게 보낸 문자"라며 김 여사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함 원장에게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사모님, 창원시 의창구 출마한 김영선 의원을 지켜달라. 대통령님과 사모님의 충복이 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내일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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