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한국의 김세영이 1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김세영 선수가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김세영은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1라운드 공동 7위에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습니다.
선두인 로티 워드(12언더파·잉글랜드)와는 3타 차여서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충분히 우승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2023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김효주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단독 5위로 뛰어올랐고, 윤이나가 합계 7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를 달리다가 최근 프로로 전향한 워드가 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워드는 이달 초 여자 프로골프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일랜드오픈에서 우승,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지만 아마추어 신분 탓에 상금을 받지 못했고 지난 16일 프로행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워드가 프로로 참가한 첫 대회입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합계 10언더파로 나나 마센(덴마크)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