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말까지 우리나라 대기 상중하층의 고기압이 자리한 가운데 뜨거운 볕이 내리쬐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여기에 강한 남동풍까지 불면서 서쪽 지역은 폭염이 더 심해질 전망인데요.
오늘(25일) 서울의 낮 기온이 37도, 토요일에는 38도로 올 들어 가장 무덥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야외 활동하시는 분들은 온열 질환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 해안가로는 강한 너울이 유입돼 휴가철을 맞아 해안가 찾으시는 분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도 대부분 지역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37도, 광주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제주에만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