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보아 7이닝 무실점 역투…롯데, 키움 꺾고 2연승

왼팔 에이스 알렉 감보아의 역투를 앞세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습니다.

롯데는 오늘(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 방문 경기에서 4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리그에서 3번째로 50승(42패 3무) 고지를 정복하고 3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롯데 선발 감보아는 7이닝 동안 99개를 던지며 마운드를 지켰고,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묶고 시즌 7승(2패)을 수확했습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5㎞로 쌩쌩했고, 최고 시속 144㎞까지 나온 고속 슬라이더에 키움 타자들의 방망이는 연신 헛돌았습니다.

이날 경기로 감보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94까지 내려갔습니다.

롯데 손호영은 부상 복귀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하며 활력소가 됐습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