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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의 폰세, 역대 4번째 '선발 13승 무패' 도전

<앵커>

프로야구 선두 한화의 에이스 폰세 투수가 KBO리그 역사에 남을 만큼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24일)은 KBO리그 역대 네 번째이자 7년 만의 '선발 13승 무패' 기록에 도전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28일 KIA전에서 한국 무대 첫 승을 거둔 뒤, 폰세는 '불패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6월이 끝나기도 전에 KBO 역대 7번째로 개막 후 선발 10연승 대기록을 작성하더니,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8일 KT전에서도 승리를 따내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시즌 12승째를 올렸습니다.

폰세가 오늘 두산전에서도 승리 투수가 되면, 2003년 현대의 정민태와 2017년 KIA 헥터, 그리고 2018년 두산 후랭코프에 이어, 역대 네 번째이자 7년 만에 개막 후 '선발 13승 무패'를 기록하게 되는 거였는데, 대기록 도전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폰세는 1회 선두 타자 정수빈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4회까지 12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고, 6회에는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포효했습니다.

하지만 7회 불펜 난조로 역전을 허용해 승리를 놓쳤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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