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서 수해 쓰레기 266t 수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서산시는 지난 18일부터 266t의 수해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시는 서청환경산업·오산환경과 기동처리반을 구성하고 하루 100여 명의 인력과 30여 대의 장비를 수해가 심했던 음암면·운산면·서부상가·양유정 등지에 투입해 수해 쓰레기를 수거해왔습니다.
미르종합환경·리안환경건설 등 지역 폐기물 처리업체들도 집게차와 박스차, 굴착기 등 장비를 지원했습니다.
시는 환경종합타운 내에 500t의 쓰레기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적환장을 마련하고 수해 쓰레기와 지정 폐기물, 건설 폐기물 등을 구분하는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를 국토 대청소 기간으로 지정, 호우 피해지역을 비롯한 공원·하천변 등에서 부서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완섭 시장은 "시민에게 쾌적한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한 수해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산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