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인천의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천 지역 출생아 수는 모두 6천8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278명, 12.3%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가율 6.9%의 두 배가랑을 웃도는 수치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인천 다음으로 출생아 수 증가율이 높은 곳은 충북과 대구로 각각 11.4%, 10.9%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인천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지난해 10월부터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혼인 건수도 5천6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