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인민군 대연합부대 포병구분대들의 포사격훈련경기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포병 사격훈련을 참관하면서 '철저한 주적 관점'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어제 대연합부대 포병구분대들의 포사격훈련 경기를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훈련을 참관하면서 "가장 확실한 전쟁억제력은 가장 철저한 주적 관점이라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킨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지난해 1월 10일 보도됐던 중요군수공장 현지지도에서, "대한민국 족속들을 우리의 주적으로 단정"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남한에 대한 주적 관점을 강조하면서 훈련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은 "임의의 전쟁과 위기에도 주동적으로 대응할 용기와 능력, 자신감은 전례와 한계를 초월하는 훈련혁명의 용광로 속에서 연마"된다며 훈련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김정은은 이번 경기에서 우승한 중대를 축하하고 이들을 전승 72주년 경축행사에 초청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