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선두 전북이 강원을 꺾고, 공식전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0의 균형을 깬 건 전북이었는데요. 전반 38분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진규가, 감각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벤치에 있던 이승우가 박수를 보낼 만큼, 완벽하게 골문 구석을 찌른 원더골이었습니다.
4분 뒤, 콤파뇨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한 전북은 2대 0으로 강원을 꺾었습니다.
전북은 공식전 22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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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1로 끌려가던 제주는 후반 18분 이창민의 강력한 프리킥으로 균형을 맞춘 데 이어, 종료 직전 터진 임창우의 헤더골로 서울에 역전승을 거두고 8위로 올라섰습니다.
임창우는 유니폼 상의를 벗어던지며 마음껏 기쁨을 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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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 후반 추가시간 나온 김준범의 극장골에 힘입어, 울산을 제압하고 7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