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공연장 앞인데요.
한 남자가 지나가자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듭니다.
이날 이곳에서 콘서트가 예정된 가수 지드래곤이 등장했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런데 스카프로 머리를 가리고 경호원까지 대동한 이 남자는 사실 지드래곤이 아니었습니다.
얼굴을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착각할 수밖에 없는 차림새와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서로를 밀치고 휴대전화를 멀리 뻗는 등 아수라장이 펼쳐졌다고 하네요.
남자의 정체는 현지 인플루언서로 전해졌습니다.
의도적으로 소동을 유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마터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비판이 쏟아졌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틱톡 ziyy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