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그제(22일)부터 시작됐는데요.
이날 편의점에서 고기류와 간편식 구매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기사입니다.
소비쿠폰 사용이 시작된 22일 화요일, GS25에서 국산 쇠고기 매출은 1달 전 같은 요일보다 178% 넘게 급증했습니다.
닭고기와 돼지고기도 각각 100% 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김치와 소스, 과일 판매도 늘었습니다.
CU에서는 도시락과 김밥, 샌드위치 같은 간편식 매출이 20% 넘게 증가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얼음 매출이 70% 늘었고, 파우치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의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급상승한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실속 있는 제품을 찾았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다만, 소비쿠폰 사용 첫날, 하루 기준이라 소비 진작 효과를 정확히 판단하려면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