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 건진법사 전성배 씨, 김건희 여사
통일교 현안에 대해 청탁하기 위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가 작성한 수첩을 김건희 특검이 확보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한때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윤 씨가 작성한 이 수첩에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통일교 측의 청탁과 관련된 핵심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이 수첩을 건진법사 관련 의혹을 규명할 중요한 증거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