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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 2타점 적시타에 시즌 12호 도루

김혜성
▲ 김혜성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내고 도루도 추가했습니다.

김혜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3할1푼7리(126타수 40안타), 타점은 2개를 더해 시즌 15타점이 됐습니다.

2회 1루수 땅볼, 4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팀이 6대 3으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투아웃 2, 3루 기회에서 미네소타 오른손 투수 루이스 바를런드의 낮은 포심패스트볼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슬럼프를 겪었던 김혜성은 지난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김혜성은 미겔 로하스 타석에서 2루를 훔쳐 시즌 12호 도루를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다저스는 미네소타에 10대 7로 졌습니다.

다저스 오타니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36호,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오타니는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볼넷 1개를 골라냈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2할4푼6리(366타수 90안타)로 내려갔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705(7할5리까지 떨어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9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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