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청사 전경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다음 달 29일까지 '보도육교 등 보행 환경 사각지대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국토교통부의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등록된 도내 보도육교 460개와 시스템에 누락된 미등록 시설물 등 550여 개입니다.
FMS에 등록된 보도육교 460개 가운데 준공 20년 이상 된 육교는 절반에 가까운 217개(47.1%), 10년 이상 된 육교는 443개(96.3%)에 달합니다.
미등록 시설물까지 포함하면 노후 육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위원회는 이번 점검에서 시설물안전법상 관리 현황뿐 아니라 점검 이후 결함에 대한 보수·보강 이력까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