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헬기로 이송되는 환자
경기 김포의 건설 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철골 설치 작업 중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23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5분쯤 김포시 대곶면 한 건설 현장에서 40대 A 씨가 6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소방 당국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사고 당시 철골 설치 작업에 투입됐다가 건물 2층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소방 당국자는 "중증 외상으로 판단해 신속히 닥터헬기를 요청했다"며 "A 씨는 현재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김포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