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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사브르 전하영, 하계 U대회 개인·단체전 '2관왕'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한 최세빈(왼쪽부터), 김정미, 전하영, 선은비 (사진=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한 최세빈(왼쪽부터), 김정미, 전하영, 선은비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간판 전하영(서울특별시청) 선수가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U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전하영은 독일 에센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최세빈(대전광역시청), 김정미(안산시청), 선은비(한국체대)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우리 팀은 결승에서 프랑스를 45대 43으로 물리쳤습니다.

앞서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전하영은 단체전 금메달도 수확해 남자 사브르 박상원(대전광역시청)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펜싱의 두 번째 2관왕이 됐습니다.

세계랭킹 2위인 전하영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때 대표팀의 막내로 선배들과 한국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결승 진출과 은메달 획득을 일굴 당시 중추적 역할을 하며 차세대 간판으로 급성장했습니다.

이어진 2024-2025시즌 월드컵과 그랑프리를 합해 3승을 거둬 5월엔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U대회 펜싱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습니다.

전하영과 박상원 등 성인 대표 선수들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바로 이어 출전합니다.

(사진=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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