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한 시즌 두 차례 10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배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 시즌 초 12연승을 질주했던 한화는 지난 4일 이후 다시 한번 9연승을 달리며 5경기 반 차로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22일)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1985년 삼성 이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시즌 두 번째 10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2회 노시환의 중월 솔로포로 선취 득점을 올렸는데요.
동료들의 호수비 도움 속에 개인 최다인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문동주의 활약을 더해 8회 현재 1대 0으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신인왕 0순위 KT의 안현민은 다시 한번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NC 에이스 라일리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때려낸 안현민은 시즌 17호 홈런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KBO는 다음 달 19일부터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을 전격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애초 체크스윙 판독은 올해 2군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시즌 도입 예정이었지만, KBO는 판정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기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