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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남성 일본 시의원 당선에 '발칵'…민폐 유튜버였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시의원이 된 민폐 유튜버'입니다.

이틀 전 치러진 일본 나라현 나라시의원 선거의 당선자, 헤즈마류입니다.

올해 34세인 이 남성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초선 의원이 됐는데요.

그런데 애초 민폐 유튜버로 현지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라 당선 소식에 현지에선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과거 마트에서 계산도 하기 전 음식을 개봉해 먹거나, 도심 교차로 한가운데에서 이불을 깔고 눕는 등의 민폐 콘텐츠로 유명한데요.

이로 인해 절도 및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이력이 있습니다.

또, 몇 해 전엔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이 나라공원에서 사슴을 학대했다는 진위가 밝혀지지 않은 글을 연달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거에 나서면서 소셜미디어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지를 얻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뽑을 사람이 그렇게 없었을까", "악명이 무명보다 나은 시대", "인생 반전이네, 앞으로 어떻게 하나 지켜보면 답 나올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h-ez1dm·hezumaryu_brother·엑스 hezur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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