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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린가드, K리그 22라운드 MVP

서울 린가드, K리그 22라운드 MVP
▲ 울산전에서 결승 골을 터트린 서울 린가드의 경기 후 세리머니 모습

'원더 골'로 서울의 울산전 징크스를 날려버린 제시 린가드가 프로축구 K리그1 22라운드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늘(22일) "린가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린가드는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트려 서울에 1대 0 승리를 안겼습니다.

전반 41분 황도윤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그림 같은 발리슛을 성공했습니다.

서울은 2017년 10월 28일 3대 0 패배로 시작한 울산전 연속 무승 기록을 23경기(8무 15패)에서 끝냈습니다.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전북의 경기입니다.

포항이 전반 31분 홍윤상, 43분 이호재의 연속 골로 앞서갔지만, 전북이 후반 19분 이승우의 만회 골에 이어 후반 34분 티아고의 헤딩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종료 직전 이호재의 자책골을 유도해 극적인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킨 전북은 2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습니다.

K리그2 21라운드 MVP는 부천 몬타뇨가 차지했습니다.

몬타뇨는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부천의 5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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