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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수입산 먹자!" "농업 한 방에 싹 무너져" 트럼프 '시장 개방' 압박에…'관세 담판' 직전 농민들 목소리 들어보니 (트럼프 NOW)

새 정부 들어 진용을 갖춘 관련 내각이 총출동해 25%로 예고된 대한국 상호관세를 낮추기 위한 총력전에 나섭니다.

특히 농민단체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미 관세 협상을 통한 농축산물 시장 개방 우려가 커지고 있어 구체적 협상안이 도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통상 당국은 현재 미국이 예고한 25%의 상호관세와 자동차, 철강 등 품목관세를 면제받거나 최대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협상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비관세 장벽 분야에서는 농산물과 디지털 분야에서 높은 압력을 가하고 있어 통상 당국이 관계 부처 협의 등을 통해 전략을 마련하는 등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쌀 수입 쿼터 확대, 사과 등 과일 검역 완화 등 민감한 문제도 포함돼 있는데, 국내에서 농민단체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농산물 개방 반대 등 목소리가 높기 때문입니다.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관세 부과 직전 '최종 관세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우리 농민들의 우려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구성 : 진상명, 영상편집 : 채지원,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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