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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넘게 갇혀"…고객 있어도 셔터 내려 '논란'

은행에 사람이 있는데도 영업시간이 지났다며 은행에서 지하주차장 셔터를 내리는 일이 있었다고요.

A 씨는 사흘 전 저녁, 한 농협 주차장에 차량 주차한 뒤 1층 무인 현금지급기를 이용하고 잠시 근처 상가에 잠시 들렀습니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주차장 셔터가 내려져 차량을 꺼낼 수 없었는데요.

A 씨는 한 시간 넘게 주차장에 갇혀 있었다고 합니다.

같은 상황을 겪은 B 씨 역시 농협이 저녁 7시 정각에 문을 닫았고, 내일 다시 차를 가져가라는 말을 들었다며 무책임한 대응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문제는, 해당 건물에 24시간 무인 현금지급기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기기는 열려 있지만, 주차장은 저녁 7시 이후부터 닫혀 결국 이용객은 불법 주차를 하거나 차량이 갇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농협 측은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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