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클럽 앞 "쾅"…LA 한복판서 무슨 일?

SNS를 통해 오늘(21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도심에서 차량이 군중 속으로 돌진해 30여 명이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한밤중 클럽 앞으로 차량 돌진'입니다.

현지 시각 19일 새벽,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있는 한 클럽 앞입니다.

놀란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안전한 곳을 찾고 있는데요.

도로는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회색 차량이, 클럽 앞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돌진한 겁니다.

차량은 멈추지 않고 이어 후진까지 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30명이 다쳤고, 10여 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위에 있던 행인들이 차량으로 달려들어 운전자를 잡았는데요.

신고를 받고 경찰들이 도착했을 땐 차량 운전자는 총격까지 받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남성에게 총을 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테러라고 할 수 있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만약 고의적 돌진이라면 테러 아닌가" "도심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네" "바람 잘 날 없는 총기 허용국의 모습"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