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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국제 탄소 감축 사업 캄보디아서 개시…40만t 확보

한국 첫 국제 탄소 감축 사업 캄보디아서 개시…40만t 확보
한국 정부가 국제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자 추진한 배출권 거래 첫 사업을 캄보디아와 시작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캄보디아 정부가 지난 18일 한국 기업이 추진한 국제 탄소 감축 사업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기업 베리워즈가 캄보디아에 전기 오토바이와 충전소를 보급해 2035년까지 총 68만t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우리 정부는 이 중 40만t을 확보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각국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한 파리협정 6.2조에 따라 체결된 한국의 첫 번째 거래입니다.

한국은 앞서 산업부, 한국에너지공단, 코트라, 캄보디아 환경부 등과 워킹그룹을 구성해 감축 방법, 총감축량, 분배 비율 등을 논의해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국은 수송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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