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획득한 박상원(오른쪽부터), 박정호, 임재윤, 황희근
지난해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박상원(대전광역시청) 선수가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U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박상원은 독일 에센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U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임재윤(대전광역시청), 박정호(성남시청), 황희근(한국체대)과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우리 팀은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대 34로 물리쳤습니다.
박상원은 이로써 지난 17일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2021년 청두 대회에 이어 U대회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6위로 파리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광역시청·2위)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랭킹이 높은 박상원은 U대회에선 적수가 없는 기량을 뽐내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습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