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라이어 제라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미국의 라이언 제라드가 데뷔 첫 우승을 거뒀습니다.
제라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5개로 13점을 쌓았습니다.
최종 합계 47점을 기록한 제라드는 2위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44점)을 3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72만 달러(약 10억 원)입니다.
같은 기간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개최된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주로 나선 배러쿠다 챔피언십은 PGA 투어에서는 유일하게 매 홀 성적을 점수로 환산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입니다.
이글에 5점, 버디엔 2점을 주고, 파를 지키면 점수 변화가 없습니다.
보기는 1점 감점되고, 더블 보기나 그보다 못한 성적은 모두 3점씩 깎입니다.
2023년 특별 임시회원 신분으로 PGA 투어에서 잠시 뛰었다가 이번 시즌 정식으로 데뷔한 제라드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