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17일) 아침 7시쯤 서울 중랑구 중화동의 한 마트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마트 관계자인 70대 남성 1명이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변에 있던 3명도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나면서 마트 1층과 2층이 일부 소실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원 796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오전 9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당국은 마트 냉장고에 설치된 분전반에서 전기적 문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중랑소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