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나주 120.5㎜' 광주·전남 호우 특보 확대

'나주 120.5㎜' 광주·전남 호우 특보 확대
▲ 1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에 세찬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확대되면서 종일 극한 호우가 예상됩니다.

오늘(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기준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무안, 함평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보성, 광양, 순천, 영암, 영광, 신안 등 전남 6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1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나주 120.5㎜, 광주(대표 지점) 76.5㎜, 광주 서구 74.5㎜, 광주 남구 64.5㎜, 담양 봉산 63㎜를 기록했습니다.

시간당 강수량은 나주 86㎜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 남구 80㎜, 광주 동구 75.5㎜, 곡성 옥과 70.5㎜, 광주 서구 66㎜, 담양 41.5㎜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광주·전남에 100∼200㎜, 남해안과 지리산 등 많은 곳은 3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8일 새벽부터 19일 오전 사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